톨브라더스, 호실적 발표…“내년 신규 주택 강력 수요 예상”

  • 등록 2023-12-06 오후 11:27:57

    수정 2023-12-06 오후 11:27: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체 톨브라더스(TOL)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및 모기지금리 하락으로 내년에 신규 주택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톨브라더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49% 상승한 90.2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톨브라더스는 지난 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이 4.1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72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억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28억달러를 웃돌았다.

2023 회계연도 연간 기준 EPS는 12.36달러, 매출은 100억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11.97달러, 97억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총 2755개의 주택 착공을 완료했으며, 2038개의 주택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 회계연도 연간 기준으로는 총 9597개의 주택을 착공했으며 8077개의 주택 건설이 현재 계약 중에 있다.

톨브라더스는 내년에 주택 착공수가 9850개~10350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그 애일리 톨브라더스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으로 신규 주택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면서 미국의 노후 주택 공급, 인구 통계의 지지적인 변화, 그리고 높은 수요 대비 낮은 공급 간의 불균형 등에 힘입어 주택 시장 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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