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영평사격장 주변 불발탄 제거 연합 작전

  • 등록 2019-05-03 오후 7:01:51

    수정 2019-05-03 오후 7:01:5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최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미 8군의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주변에서 불발탄 제거 작전을 실시했다.

3일 미 8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작전에는 한국군 제5군단 공병여단 소속 장병과 주한 미 2사단 예하 11공병대대 630 공병중대 소속 장병 등 약 50명이 참가했다. 양국 장병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지형을 숙지한 뒤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불발탄 등을 수색했다.

미 8군 민사처장 카일 심슨 대령은 “이번 폭발물 제거 작전은 미군과 한국군의 합동 작전중의 하나로,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의 한국 전쟁 이후 위험한무기 잔해물을 수색하는 작업”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폭발물 제거작전은 미군과 한국군의 3번째 연합작전이다. 첫 폭발물 제거 작전은 지난 2018년 3월 실시했다.

1953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영평사격장은 1322만㎡ 규모다. 이곳에서 연간 300일 가까이 포병, 박격포, 전차, 헬기 등의 사격훈련이 이뤄져 인근 주민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29 일 제5공병여단 장병들이 영평사격장 인근에서 금속탐지기로 불발탄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미8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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