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 8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작전에는 한국군 제5군단 공병여단 소속 장병과 주한 미 2사단 예하 11공병대대 630 공병중대 소속 장병 등 약 50명이 참가했다. 양국 장병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지형을 숙지한 뒤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불발탄 등을 수색했다.
미 8군 민사처장 카일 심슨 대령은 “이번 폭발물 제거 작전은 미군과 한국군의 합동 작전중의 하나로,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의 한국 전쟁 이후 위험한무기 잔해물을 수색하는 작업”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