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세무플랫폼 피해 국민제보센터' 신설

한국세무사회, '세무플랫폼 피해 국민제보센터' 팝업 내용. 세무사회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홈페이지 내 ‘세무플랫폼 피해 국민제보센터’를 신설했다.

세무사회는 세무플랫폼의 환급 신고 유도 및 탈세 문제 등을 근절하기 위해 제보센터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제보센터를 세무사회 홈페이지와 앱으로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세무사회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삼쩜삼, 토스 세이브잇 등 세무플랫폼이 환급수수료 편취를 목적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환급신고를 하고 탈세를 조장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무사회는 취합한 제보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국세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검찰 등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탈세와 불성실신고로 가산세 부담이나 세무조사 등 국민 피해가 없도록 법률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