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험 기술 전문 회사 클레임디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별도의 보험관계자를 기다릴 필요 없이 사용자들이 직접 사고 피해 접수 서비스를 신청하고 스스로 보험 접수가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레임디 서비스 사용자는 편의성을 제공받고 제휴 보험사는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윈-윈구조 플랫폼이다.
그는 이어 “사용자가 업로드 한 현장 촬영 이미지 데이터가 블록체인 검증 과정을 거쳐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별도로 현장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사고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면서 “보험사 입장에서도 인건비나 현장 출동에 따른 비용과 시간 절감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보험 사기로부터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조창현 FSN ASIA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성, 보안성, 추적성 등 수많은 기술 요건들이 검증돼야 하는 보험 업계 시스템 실적용에 나서게 됐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식스네트워크의 기술력을 관련 업계에서 다시 한번 검증하고 태국 자동차 보험산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들을 확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