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지상전 전사자 12%는 아군 오인으로 사망"

  • 등록 2023-12-12 오후 10:09:54

    수정 2023-12-12 오후 10:09:5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스라엘 군부는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으로 펼친 가자 지상전에서 105명의 군인이 사망했고 이 중 20명은 우발적인 원인으로 죽었다고 12일 언론에 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육군 병사들이 가자지구 북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엎드린 채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전쟁 21일째인 지난 10월 27일 지상전을 개시했다. 집계 마지막 날인 11일은 지상전 45일째다. 지상전 개시 이후 45일 동안 105명이 전사했다.

IFD 대변인에 따르면 작전 중 하마스 공격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20명 중 13명은 자군을 하마스 적으로 잘못 판단한 오인 사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의 우발적 사망 7명은 무기, 유탄, 장비 사용, 행렬 및 ‘사격 불규칙’ 등의 사고로 죽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남부 기습침입 때 330여 명이 사망해 전체 전사 군인은 430명이 넘었다. 하마스 전투요원은 기습 때 사망 1000여 명을 비롯해 IDF의 보복 공습과 그리고 지상전를 포함해 모두 7000명이 넘게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북부 접경 레바논 남단에서는 헤즈볼라 전투원과 이스라엘 군인 간 로켓과 미사일 및 포격이 이어지고 있다. 헤즈볼라는 전날 요원 1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군 사망자는 10명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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