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P, 비수익성 자산 매각…"신재생에너지 박차"

  • 등록 2024-03-06 오후 5:02:19

    수정 2024-03-07 오전 9:29:2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DGP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Exicur Inc.)’ 투자 지분과 일부 풍력발전 자산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DGP는 이번 계약을 통해 1차로 확보한 16억원을 태양광 및 수소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EPC 중심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DGP는 지난달 29일 오버다임케이와 60억원 규모 엑시큐어 지분(보통주 340만주)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계약금 6억원은 계약 체결 시 수령하였으며, 금년도 상반기 내 잔금 54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오버다임케이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 기업으로 작년12월 중국에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아쿠아블에너지 주식회사와 일부 풍력발전(45MW) 자산 매각 계약을 통해 최대 59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쿠아블에너지는 탄소저감 및 ESG 사업 관련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지앤비인프라테크의 100% 자회사다. DGP는 이번 계약을 단순한 발전자산 매각에 그치지 않고, 개발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앤비인프라테크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비수익성 자산을 매각하는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며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태양광, 수소발전 등의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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