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고등학교서 화재 발생…학생·교직원 400여명 대피

화재 1시간여만에 완진…학생들 무사 귀가
  • 등록 2024-06-26 오후 6:16:22

    수정 2024-06-26 오후 6:16:22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 불이 나 약 1시간 뒤인 오후 4시 27분쯤 완진(완전히 꺼짐)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학생·교직원 약 400명이 즉각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3명은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학생들은 완진 후 모두 귀가했으며 인근 다른 고등학교 학생 약 700명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서 용접을 하다 불똥이 튀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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