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만4850개였던 시내 의원(의료기관 종류가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인 곳)수는 지난해 1486개(10.0%)늘어난 1만6336개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치과가 4751개로 가장 많았으며 △한의원(3581개) △내과(1022개) △이비인후과(625개) △소아청소년과(520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진단의학검사과(3개)이었으며 △병리과(5개) △흉부외과(7개) △신경과(41개)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도 치과(356개)로 나타났다. 한의원(268개), 내과(126개), 이비인후과(94개)도 많이 늘어난 의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서초구에는 피부미용과 관련된 의료시설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458개 성형외과 중 87.6%인 401개가 강남·서초구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과의 37.4%(460개중 172개)도 강남·서초구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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