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중국, 中 우한서 韓기업-투자자 협력 체제 구축

中 투자기관 등과 ‘한국 혁신기업 K데모데이’
  • 등록 2024-06-19 오후 4:58:06

    수정 2024-06-19 오후 4:58:06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서울시경제진흥원(SBA), 광구카페창업투자와 함께 1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한국 혁신 기업 K데모데이’(K Demo Day) 헹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이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한국 혁신 기업 K 데모데이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KIC중국)


우한 지역은 중구 내륙 지방에서 바이오, 반도체, 신에너지차 등 과학기술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곳이다.

이번 행사는 장강중류도시군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투자행사인 GAIS(Global Angel Investment Summi)과 연계해 중국 투자기관과 관련 기업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측이 공동 선정한 한국 혁신 기업 7개사(PLCOskin, VNTC, Medicosbiotech, MediFarmSoft, Kaier, TinyWave, RowanCorporation)가 참여했다.

광구카페창업투자 중국 샤오미그룹의 레이쥔 회장이 동사장으로 있는 곳이다. KIC는 광구카페창업투자와 지난해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한에서 한·중 과학기술 기업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행사는 22일까지 열리며 로드쇼와 장강중류도시군 대표 과학기술 산업단지·연구소 참관, 샤오미·명덕제약 등 대표 인공지능(AI)·바이오 기업 방문 및 교류회 등이 진행된다.

한국측은 KIC중국, 서울SBA, 중국한국상회·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한국연구재단 북경사무소가 참여했다. 중국측은 광구카페창업투자와 무한시경제정보화국이 왔다. 중국 무한시인민정부, 후베이성과학기술청과 한국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했다.

광구카페창업투자의 리루슝 총경리는 “서울SBA·KIC중국과 공동 선정한 한국의 과학기술 기업들이 장강중류도시군에서 발전하는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과제로 샤오미그룹과 협력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혁신기업과 한국기관들이 중국 장강중류 지역의 산업생태계와 투자 환경을 이해하고 지속 협력할 플랫폼이 구성되고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은 2016년 6월 베이징에서 설립됐다. 한국 과학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으로 한국 혁신기업과 중국 투자기관간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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