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분사·투자 유치 검토 중”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의 분사·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효성화학(298000)은 14일 특수가스 사업부 분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 관련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특수가스 사업부의 분사와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을 세척하는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한다. 효성화학은 글로벌 NF3 시장에서 선두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를 분사한 뒤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보도한 바 있다.

효성화학 관계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성화학 CI (사진=효성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