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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050원(8.38%)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엔 하나금융지주(086790), 카카오뱅크(323410)는 7%대, KB금융(105560)은 6%대, 우리금융지주(316140)는 4%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부각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 업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업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의 주주환원 정책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관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신한지주는 예전부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본비율 12% 초과분에 대해 주주환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신한지주는 급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신한지주의 주주친화적 기조가 부각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은행들간 선의의 경쟁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와 관련해 기관들의 관심이 매우 커졌고 이사회 결의 등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촉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