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中企옴부즈만과 간담회…신용보증·금융지원 확대 건의

중소기업옴부즈만, 중견기업과 간담회
중견기업, 신용보증 확대 및 추가 금융지원 건의
강호갑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옥죄는 규제 사슬 풀어야"
박주봉 옴부즈만 "불합리한 규제 즉시 개선"
  • 등록 2020-11-06 오후 3:50:30

    수정 2020-11-06 오후 7:26:32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이 6일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이동걸 한국산업은행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중견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한 규제혁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견기업계를 대표해 서울전선, 에스엠(SM)그룹 등 9개 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신용보증 지원 확대와 기업상속공제 고용유지 요건 완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한 추가 금융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중견기업에 대한 외국인 고용허가제 완화, 화학 설비 인허가 관련 부처 간 중복 문제 해소,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중견기업의 혁신 공간을 빼앗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환경은 여전하다”며 “중견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을 옥죄는 규제의 사슬을 끊고 기업가 정신을 북돋을 창의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화학설비 인허가 개선 등 불합리한 규제는 즉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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