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IoT·바이오사업 등 신성장동력 본격 가동"

PLC 기반 유·무선 통합 솔루션 개발 진행
이달 신약 `아피톡스` LOI 체결 기대
  • 등록 2017-04-10 오후 2:25:09

    수정 2017-04-10 오후 2:25:0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인스코비(006490)가 올해 통신서비스와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사물인터넷(IoT) 사업, 신약 개발을 통한 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동력의 본격 가동에 나선다.

10일 인스코비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유·무선 통합 솔루션을 개발 완료해 IoT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참여해 온 한전의 AMI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선통신(PLC) 기반의 통신관리기술과 무선기술이 접목된 통합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검침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한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와 민간시장에까지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홈 IoT로 확장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사업의 경우 신약 `아피톡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줄기세포기반 발모프로그램, 표적항암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인스코비 자회사인 아피메즈의 아피톡스는 지난해 12월 FDA 3상을 종료하고 글로벌 제약회사 14개사와 라이센싱아웃(L/O)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내에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라이센싱 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등 최종적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줄기세포기반 발모프로그램은 기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줄기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체내이식용기를 이용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은 현재 유방암을 대상으로 아피톡스의 주성분인 멜라틴을 나노코팅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해당 사업분야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준비해오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이익 측면에서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며 “올해 1분기에도 통신사업부의 매출이 견조하게 이어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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