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금융투자대상]NH투자증권, SK바이오팜부터 빅히트까지…IPO 최강자 '입증'

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도 돋보여…1100억원 규모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여의도 더 현대'로 시장 관심 집중
각 부문에서 고른 성적…순영업수익 기준 5082억원 기록
  • 등록 2021-04-29 오후 3:00:03

    수정 2021-04-29 오후 10:00:0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데일리 2021금융투자대상 투자은행(IB)부문 최우수상에는 NH투자증권(005940)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IB 사업부는 업계 정통 강자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에도 IB 부문별 고른 수익을 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식발행(ECM)부문은 NH투자증권의 독무대로 평가받는다. 기업공개(IPO) 주관에서 △SK바이오팜(326030)(3118억원) △빅히트(352820)(2888억원) △와이팜(332570)(817억원)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1066억원) △위더스제약(330350)(254억원) △드림씨아이에스(223250)(202억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131억원) 등 총 13건의 IPO딜을 진행했다.
또 메자닌 최대어인 현대로템 전환사채(2400억원)와 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3207억원), 대한항공 유상증자(2254억원) 등의 굵직한 딜을 성사시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속도도 경쟁사를 앞섰다. 지난 2월에는 금융투자업계 처음으로 11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이어 ESG리포트 발간했고 ESG주식인덱스 개발하는 등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ESG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NH투자증권은 1850억원 규모의 ESG관련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고 관련 상품도 3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과 판교 알파돔시티 6-1, ADNOC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프라임 랜드마크 딜(deal)을 모두 완료했다. 특히 여의도 파크원으로 입주한 현대백화점(여의도 더 현대)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큰 이슈를 일으켜 시장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수금융 부문에서도 지난해 총 14건의 딜을 수행해 3조1956억원의 실적을 기록,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에 MBK파트너스의 대성산업가스 리파이낸싱 딜을 대표주관하며 총 1조5800억원 규모중 3000억을 공동주선했다. 에이치라인 해운 리파이낸싱은 총 8200억원 규모중 4050억원 공동주선을, 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 사업부 인수금융은 2800억원 단독 주선을 각각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대한항공 기내식 인수금융은 총 5000억원 단독 주선을 수임했다. 또 클로벌 레스토랑그룹 주식회사 인수금융에서는 총 9100억원을 단독 주선하며 하반기에도 시장 영향력을 발휘했다.

채권발행(DCM)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해 톱티어 IB의 면모를 입증했다. 3000억원 규모 한온시스템 딜은 단독 대표주관과 인수를 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한 여전채 부문에서는 대표주관 2위, 인수 5위를 하며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 각 부문에서 톱 티어를 유지했다”며 “지난해 IB사업부 사상 최대 실적인 순영업수익 기준으로 508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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