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식발행(ECM)부문은 NH투자증권의 독무대로 평가받는다. 기업공개(IPO) 주관에서 △SK바이오팜(326030)(3118억원) △빅히트(352820)(2888억원) △와이팜(332570)(817억원)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1066억원) △위더스제약(330350)(254억원) △드림씨아이에스(223250)(202억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131억원) 등 총 13건의 IPO딜을 진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속도도 경쟁사를 앞섰다. 지난 2월에는 금융투자업계 처음으로 11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이어 ESG리포트 발간했고 ESG주식인덱스 개발하는 등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ESG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NH투자증권은 1850억원 규모의 ESG관련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고 관련 상품도 3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수금융 부문에서도 지난해 총 14건의 딜을 수행해 3조1956억원의 실적을 기록,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에 MBK파트너스의 대성산업가스 리파이낸싱 딜을 대표주관하며 총 1조5800억원 규모중 3000억을 공동주선했다. 에이치라인 해운 리파이낸싱은 총 8200억원 규모중 4050억원 공동주선을, 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 사업부 인수금융은 2800억원 단독 주선을 각각 진행했다.
채권발행(DCM)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해 톱티어 IB의 면모를 입증했다. 3000억원 규모 한온시스템 딜은 단독 대표주관과 인수를 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한 여전채 부문에서는 대표주관 2위, 인수 5위를 하며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 각 부문에서 톱 티어를 유지했다”며 “지난해 IB사업부 사상 최대 실적인 순영업수익 기준으로 508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