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남방 BRT노선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국비 100억원 확보

총 400억원 투입 2024년 착공 목표
  • 등록 2021-11-09 오후 4:24:27

    수정 2021-11-09 오후 4:24:27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북부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내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고시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에 덕정남방 BRT(덕정삼거리~외미교차로) 노선이 포함돼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수도권은 GTX, 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축 노선을 중심으로 총 25개 노선이 선정됐다.

수정계획에 반영된 덕정남방 BRT는 덕정삼거리에서 옥정로를 거쳐 외미교차로까지 총 11.8㎞ 구간을 연결하며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3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023년까지 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옥정·회천신도시 조성 △GTX-C 노선 추진 △전철7호선 광역철도 사업 등 급격한 도시개발 여건에 발맞춰 대도시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덕정남방 BRT 구축사업은 GTX-C노선 건설사업 준공 시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시설 별 상호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BRT(Bus Rapid Transit)는 주요 간선도로에 전용 주행로, 정류소 등의 시설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체계로 버스 도착정보시스템과 버스 우선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 시설을 갖춰 기존 버스 운행 방식보다 정시성과 통행속도, 수송능력 측면에서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건설비는 도시철도의 10분의 1, 운영비는 7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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