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통계정책위원회는 35개 회원국의 통계기관장 등 통계분야 최고 의사 결정자들이 모여 통계 선진화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유엔통계위원회와 더불어 국제통계사회의 양대 회의로 꼽힌다.
조창상 통계청 대표단장은 이번 OECD 통계정책위원회에서 디지털화가 국내총생산(GDP) 추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통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단장은 또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과 양자회의를 갖고 빅데이터 및 행정자료 활용에 관한 상호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청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선진통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