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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개헌은 시의적절하게 지방선거와 함께 했어야 한다”며 “야당이 개헌 주장을 하는 것은 굉장히 뜬금없다”고 밝혔다.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헌절 경축사에서 ‘연내 개헌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에 대해선 “입법부의 최고 어르신으로서 개헌문제의 당위성을 언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지금 정국은 경제·민생입법이 중요한 시기다. 개헌의 문제는 경제·민생 입법을 제껴버릴 수 있는 블랙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개헌 관련 영수회담에 참여할 의지가 있느냐고 묻자 “모르겠다”면서도 “오늘 5당 원내대표가 손잡고 미국에 방문한다. 이분들이 미국에 계시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오실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