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태블릿 신제품 '서피스 프로3' 예약 판매 시작

내달 24일까지 하이마트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예약 판매
8월 28일부터 국내 정식 판매
  • 등록 2014-07-10 오후 3:01:11

    수정 2014-07-10 오후 3:15:4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블릿PC 신제품인 ‘서피스 프로 3(Surface Pro 3)’의 국내 정식 판매를 앞두고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8월 28일부터다.

서피스 프로 3의 예약 판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1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판매 제품에 대한 배송은 26일부터 시작되며,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서피스 프로 3 전용 파우치와 액정보호필름이 무료로 제공된다.

MS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태블릿’으로 소개하고 있는 서피스 프로 3는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기 성능이 이전보다 강화됐으며, 3:2 화면비, 2060x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전 제품 대비 1.4인치 커진 12인치 화면 크기와 12% 가벼워진 800g의 무게, 32% 얇아진 9.11mm 두께다.

이 외에도 풀 사이즈 USB 3.0,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마이크로 SD 등 다양한 포트 지원, 전후면 모두 500만 화소 카메라, 최대 9시간까지 웹브라우징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기존 데스크톱 프로그램 및 다양한 윈도우 스토어의 앱을 자유자재로 설치 가능한 윈도우 8.1 프로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다.

서피스 프로 3 제품사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특히 서피스 프로 3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타일러스 펜의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메모 애플리케이션인 원노트(OneNote)가 실행돼 필기를 할 수 있다. 추가 버튼 클릭을 통해 작성한 메모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에 손 쉽게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일러스 펜으로 디스플레이를 접촉하면 손이 화면에 닿아도 이를 인식하지 않는 팜블록(Palm block) 기능이 적용돼 더욱 편안한 필기가 가능해졌다.

또한 서피스 프로 3의 타입 커버는 다양한 색상과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커진 스크린 크기에 맞춰 트랙패드 부분도 63% 커졌으며, 디바이스 하단에 키보드의 기울기를 고정할 수 있다. 블랙, 사이언, 블루, 퍼플 4가지 색상의 타입 커버가 국내에 우선 출시되며, 레드는 10월말 출시될 예정이다.

서피스 프로 3의 가격은 i3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 64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이 90만원 대 후반(부가세 포함)이며, i7 프로세서에 8GB 메모리, 512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 사양의 모델은 230만 원대 후반(부가세 포함)이다. i5 프로세서에 128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가장 대중적인 모델의 경우 110만원대 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타입 커버는 16만원대에 별도로 판매된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프로 3는 노트북의 높은 생산성을 태블릿 형태로 구현해 기업 사용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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