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이치증권도 검찰에 고발했고 도이치뱅크 본사는 검찰에 통보조치했다.
이어 한국 도이치증권에 대해선 6개월간 파생상품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또 한국 도이치증권 직원 1명에는 정직 6개월을 요구했다.
다음은 최규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
-뉴욕 도이치증권 직원이 징계 받은 이유는 ?
▲홍콩지점 팀장이 차익거래 투기적 거래에 대한 보고를 뉴욕의 담당임원에 했고 그가 이를 승인했다.
▲홍콩은 지점으로 자체 법인격이 없어 형사고발 못해서 본사를 검찰에 통보했다.
-양벌규정상 해당법인이 책임지는 규정이 명문화돼 있다. 통보로 수위가 낮아진 이유가 뭔가?
▲본사차원의 직접적인 개입은 확인하지 못했다. 통보가 된 사안에 대한 수사 여부는 검찰이 결정할 것이다.
직접적인 개입으로 보기 어렵다. 논의결과에서 직접적으로 도이치 본점에 감독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계좌 자체는 런던지점 계좌이다. 글로벌 IB들이 영업하는 행태다. 런던은 단순히 계좌 주인일 뿐이라 징계 대상에서 빠졌다. 풋옵션과 합성선물의 계좌주인은 런던이 맞다.
-검찰이 본사를 수사할 방법이 있나?
▲도이치 법인의 협조 여하에 따라서 달라질 거다. 한계가 있다.
-본사와 홍콩지점에 업무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있나?
▲뉴욕과는 연락을 주고 받았으나 본사와는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