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소나기…낮에 찜통더위 밤엔 열대야

기상청 27일 날씨 예보…일부지역 천둥·번개 동반 돌풍도
  • 등록 2024-07-26 오후 8:59:45

    수정 2024-07-26 오후 8:59:4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7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6일 광주 서구 내방로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이지만,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또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걸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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