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변하기 쉬운 마음-산수국

  • 등록 2019-07-08 오후 3:04:33

    수정 2019-07-08 오후 3:04:33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야외전시구역 하다람 놀이터에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국을 8일 공개했다.

산수국은 식물분류학상 층층나무목(Cornales), 수국과(Hydrangeaceae), 수국속(Hydrangea)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지닌 산수국은 잎이 마주나고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거치(톱니모양자국)가 있다.

‘변하기 쉬운 마음’이란 꽃말처럼 산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알칼리성)과 푸른색(산성)으로 꽃의 색깔을 바꾼다.

산수국 꽃 안쪽의 보라색 작은 꽃들은 수분을 하고 씨앗을 맺는 참꽃이며, 바깥에 피어 있는 큰 꽃잎은 벌과 나비를 유인하여 수분(가루받이)을 돕는 역할을 하는 헛꽃이다.

산수국의 수정이 이뤄지면 헛꽃은 역할을 완료했음을 표시하듯 회전하여 뒤집어져 버린다. (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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