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스위스 공급에 ‘강세’

  • 등록 2020-11-03 오후 2:03:27

    수정 2020-11-03 오후 2:03:2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COVID-19 Ag Test’의 스위스 공급 소식에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4%(330원) 오른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휴마시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체외진단의료기기전문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항원 진단키트 초도물량 2만5000키트를 납품했다. 해당 제품은 현지의 병원과 실험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약 850만명인 스위스의 인구 대비 큰 규모의 계약 건이며, 현지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위스는 글로벌 최대 제약회사이자 세계 진단키트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로슈의 본고장인 만큼 해당 시장에 코로나19 진단제품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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