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중앙공원에 경기도 최초 AR동물원 올 연말 오픈

  • 등록 2021-06-01 오후 3:53:05

    수정 2021-06-01 오후 3:59:40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옥정중앙공원에 경기도 최초로 증강현실(AR) 동물원이 문을 연다.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 VR 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옥정중앙공원 AR동물원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R동물원.(그래픽=양주시 제공)
올해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기획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컨소시엄 참여기업인 에스기획과 매칭해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공모사업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도내 시·군, 공공기관과 이를 공급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공공분야 VR·AR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동물보호·복지·공정이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증강현실 등 문화기술(CT)을 접목한 동물의 디지털 콘텐츠화를 통해 대중적 전시·관람에 있어 공원을 시각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콘텐츠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GPS 기반으로 다양한 사실적 움직임을 표현하는 동물 8종을 구현, 옥정중앙공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동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공원 내 일정 공간에서 스마트폰으로 AR 동물원 앱을 실행하면 실제 크기의 가상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앱에 존재하는 포토 기능을 통해 각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현대문화 인프라와 콘텐츠가 현저히 부족하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동물원이 전무한 상태”라며 “장소특정적 문화·관광 실감 콘텐츠를 적용한 야외 AR 동물원 사이트를 구축해 옥정중앙공원의 공간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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