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갤러리 '신대방팸' 재판행…미성년자 성착취·학대 혐의

"청소년 대상 범죄 엄정대응…2차 피해 없도록 만전"
  • 등록 2023-08-02 오후 5:42:36

    수정 2023-08-02 오후 5:42:36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여중생들에게 접근하고 성관계 등을 한 일명 ‘신대방 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신대방 팸’ 구성원인 20대 남성 3명을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 매개, 성희롱, 아동학대), 청소년보호법위반죄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또다른 일당 1명에게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매수),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은 “향후에도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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