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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홀딩스는 4일 이데일리에 “최종적으로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이 담긴 북(BOOK)을 제출하면 나스닥에서 상장 일정을 잡아주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날짜는 정확하게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상장이 마치 안되는 것처럼 호도되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는 공모청약을 비롯해 일정을 밟고 있고,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스닥에 북이 제출되면 SEC에서 운영하는 기업통합 공시시스템(EDGAR)을 통해 거래가 시작된다. 한류홀딩스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달러(약 52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한류홀딩스 측에 통보했고, 회사 측이 소명을 한 상태라서 검토를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모주 대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안타증권은 한류홀딩스에 대한 공모 대행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4일 오후부터 청약 대행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