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분기 영업이익 484억원…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

켈리 마케팅 비용 효율화 집중…영업이익 개선
'시장 규모 축소' 소주 판매 감소…"진로골드로 반등"
  • 등록 2024-05-14 오후 3:53:06

    수정 2024-05-14 오후 3:53:06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11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했던 맥주 ‘켈리’에 지출한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결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역시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다만 소주 부문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올해 1분기 4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48억원으로 2.3%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 출시로 전체 맥주 부문이 성장하고 있으며, 마케팅비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로 소주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신제품 진로골드의 출시로 2분기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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