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12일(현지시간) 주빌런트라이프사이언스, 헤테로 랩스, 시플라 등 인도와 파키스탄의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제조업체 5곳과 통상 실시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복제약이 공급되는 곳은 대체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들이다. 북한·아프가니스탄·인도·파키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설명했다.
앞서 길리어드는 인도와 파키스탄 제약사와 기술 공급을 위한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어는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지난달 말 나와 관심을 모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연구 결과가 나온 직후인 지난 1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렘데시비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