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예산, 행안위서 野 단독으로 복원

전체회의 열고 민주당 단독으로 7000억원 의결
증액 반대했던 與 의원들, 표결 강행 반발 퇴장
본회의 통과는 난관..여야 합의에 따라 결정
  • 등록 2023-11-09 오후 1:36:17

    수정 2023-11-09 오후 1:36:1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복원됐다.

9일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7000억원 규모 지역화폐 예산안 증액을 골자로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수적 다수를 점한 민주당이 사실상 단독 처리했고 무소속 의원인 이성만 의원도 가세했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역화폐 예산 증액에 반대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강행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

다만 이번 예산안이 내년 지역화폐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회 예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야 해 여당과의 협조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으나 여야 간 합의로 절반 수준인 3525억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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