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이준식 후보자 자질부족 인정하고 자진사퇴해야”

  • 등록 2016-01-07 오후 3:24:26

    수정 2016-01-07 오후 3:24:26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세금 체납, 자녀 국적 상실 등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총체적으로 부실한 후보이다. 오늘 청문회에서 철저히 따지겠지만 그전에 자질부족을 인정하고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종부세 회피, 세금 체납, 자녀의 아파트 취득과 국적포기, 무이자 학자금 대출, 건강보험 혜택, 증여세 탈루 등 다방면에서 뚜렷한 의혹과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부동산 자산 30억을 갖고 있는 이 후보자는 일부 전형적인 투기방식인 묶기 투자 방식으로 투자해서 사회부총리로서의 사회통합이 가능할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또 성인인 차녀의 국적포기를 인식하지 못했다며 둘러대는데 이는 인사청문회와 국회를 모독하는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어 “만 20세 넘는 차녀와 이 후보자가 국적문제를 제대로 신경 쓰지 못했다고 답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최근 8년 동안 적십자 회비가 한 푼도 납부된 것이 없다. 0원이다. 부부합산 연봉 3억원인데 2008년 이후에 적십자회비 납부는 0원”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또 “헌혈도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 국적 차녀는 국적을 포기하고도 3년간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고, 연봉 3억원, 예금재산 4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무이자 학자금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소유 장외 주식가치도 10배 이상 올랐다”며 거듭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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