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두 개 지역으로 나뉘어 이전한다. 본사는 대구혁신도시(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에 둥지를 틀 예정이며, 제주청사(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서는 개도국 공무원 및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교육·연수기능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대구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연면적 1만8601.30㎡)로 400여명이, 제주 신청사는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956.74㎡)로 3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대구·제주 이전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2의 창립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세계 최고의 ICT전문기관으로서 창조경제 및 정부3.0 성과 창출은 물론 대구·경북과 제주지역의 산·학·연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