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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침대 관계자는 “집도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꾸미기보다 진정한 휴식을 위해 내가 편하고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꾸미는 추세”라며 “특히 침실과 침대는 집에서 가장 투자하고 싶어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라돈 침대 사태를 겪고 난 뒤 침대 선택 기준으로 숙면은 물론 생활안전까지 추가돼 안심 비용 소비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시몬스침대는 라돈 사태 당시 연구·생산기지인 ‘시몬스 팩토리움’은 물론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과 R&D 센터의 라돈 시험 성적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보유한 것과 동일한 라돈 토론 분리 측정 장비인 ‘RAD 7’을 공수해 전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난연 매트리스는 침실 화재 시 유독가스가 모여 한 번에 폭발하면서 실내 전체가 불꽃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예방해 화재 진압 활동 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향후 시몬스침대는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고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도를 쌓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시몬스침대 관계자는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제작한 60여종의 모든 매트리스는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아 2년마다 갱신하는 등 환경 인증 기준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