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보디자인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쌍용차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55분 현재
국보디자인(066620)은 전 거래일 보다 10.07%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보디자인의 비야디 지분 보유가 부각되며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곳은 3곳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관심 업체 수가 ‘4~5곳’이라고 채권단에 알렸다는 쌍용차 상거래채권단 측의 설명을 고려하면 나머지 한두 곳은 외국계 기업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선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세운 ‘카디널 원 모터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INDI) EV,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 비야디(BYD) 등도 거론되고 있다.
국보디자인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팔란티어, 스퀘어, TSMC, 유니티, 아마존, 애플, 바이두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