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 1년간 270만명 줄었다

모바일인덱스 <모바일 앱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
‘롤플레잉’ 장르, 5월 전체 모바일 게임 거래액 67.3% 비중 차지
매출 점유율은 엔씨소프트 선두, 인기 다작은 넷마블 많아
  • 등록 2022-06-28 오후 3:01:00

    수정 2022-06-28 오후 3:01: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로나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져서일까? 국내 모바일 앱 게임 사용자가 2021년 6월(2562만4654명)에 비해 올해 5월(2292만215명) 약 270만 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사이에 270만명이 모바일 게임에서 떠나간 것이다. 카테고리별로는 ‘롤플레잉 게임’ 사용자가 25.9%로 감소하며 가장 부진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이용해 만든 <모바일 앱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른 결과다.

분석 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월별 매출(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2021년 6월 출시), ‘리니지W’(2021년 11월 출시) 등 대형 롤플레잉 신작 출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거래액의 점유율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롤플레잉’이 67.3%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점유율은 엔씨소프트 선두, 인기 다작은 넷마블 많아

5월 게임 퍼블리셔 매출 점유율(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은 ‘NCSOFT’가 18.7%로 가장 높았다.

‘NEXON’(13.9%)이 뒤를 이었다. 상위 퍼블리셔의 매출 100위안에 진입한 게임 앱 수는 ‘Netmarble’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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