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흑석역세권에 ‘아크로 리버하임’ 405가구 분양

  • 등록 2016-06-28 오후 2:51:15

    수정 2016-06-28 오후 2:51:1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에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한결같다. 지하철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같은 지역에 있어도 역에서 가까울수록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아서다.

올해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과 함께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가장 인근에 있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15분정도 걸어가야한다. 이에 2015년 4월 분양 당시 508가구 모집에 716명이 지원하며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크로 리버하임’ 투시도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는 청약성적뿐만 아니라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6월 현재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원으로 2년 전보다 7500만원 올랐다. 반면 남성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휴먼시아(2008년 11월 입주)는 같은 면적 기준으로 같은 기간 동안 3250만원(3억9500만원→4억275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업계 전문가는 “몇 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은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0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가 인근에 있으며 중앙대학교도 가까이 있다. 또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용산으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용산점), CGV(용산점) 등 의 쇼핑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 분양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200m 앞)에 있어 현장전망과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7월에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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