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고추장 등 7월부터 부가세 면세…홈플러스 "할인 더해 판매"

김치·고추장 등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홈플러스 "물가안정 위해 면제세액 이상 할인 판매"
다음달 6일까지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진행
  • 등록 2022-06-30 오후 2:18:20

    수정 2022-06-30 오후 6:45:5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김치·고추장 등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에 따라 해당 일자부터 관련 품목을 면제세액 이상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고추장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앞서 정부는 최근 물가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10%를 내년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구체적 품목은 병·캔 등으로 개별 포장된 김치·된장·고추장·간장·젓갈류·단무지·장아찌·데친채소류 등이다.

홈플러스는 면제된 세금에 더해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해 10%의 면제세액 이상으로 해당 품목들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CJ해찬들재래식된장(500g) △청정원순창찰고추장(1㎏) △샘표양조진간장501(1.7ℓ) △하선정까나리액젓(800g) △CJ해찬들사계절쌈장(500g) △풀무원톡톡투컵썰은김치(160g) △일가집깐마늘(500g) △홈플러스시그니처 새콤한쌈무(1㎏) △홈플러스시그니처 명란젓(140g) 등 김치류·된장·고추장·간장·쌈장·액젓류·절임류·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류 323개 품목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다음 달 6일까지 신선식품·신선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해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 항정살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다음 달 2일부터 3일 동안은 1등급 이상 일품돈육 앞다리살·뒷다리살·갈비를 최대 50%, 삼겹살·목심을 최대 4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파(봉)와 알배기 배추(봉), 오이 맛 고추(300g·봉), 가지 (5입·봉), 모듬 쌈채소(봉) 등은 모두 3000원 미만의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카드 결제 시 신선농장 수박 전 품목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양지선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과장은 “병·캔·파우치 등 개별 포장된 가공식품류에 대한 면세 전환 조치에 따라 홈플러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판매가 인하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방어 최전선에서 대형마트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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