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 유럽行…전지소재 현장 점검

일주일 간 유럽 사업장 현장경영
‘인터배터리 유럽’ 전시장도 들러
  • 등록 2024-06-20 오후 4:45:17

    수정 2024-06-20 오후 4:45:1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대표가 배터리 소재 등 미래 신사업 점검과 육성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일주일 일정으로 롯데그룹 화학군 유럽 사업장을 돌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이 대표가 방문하는 사업장은 헝가리에 있는 롯데케미칼 자회사 롯데인프라셀의 양극박공장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부문 컴파운딩공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롯데케미칼 유럽법인 등이다.

이 대표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 현장에도 방문한다.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해당 전시에서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No.1’을 슬로건을 내걸고 동박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를 꾸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 부스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인프라셀 등 롯데 화학군 전지소재 사업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롯데 브랜드 존’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최연수 롯데알루미늄 및 롯데인프라셀 대표 등 롯데 화학군 최고경영자(CEO)가 대거 참석한다.

한편 이훈기 대표는 올해 3월 취임 후 4월 초 국내 사업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동남아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LINE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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