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라파스는 라파스 일본법인과 오이시코세이도 제약이 나라트립탄 약물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편두통 치료제의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이시코세이도 제약은 경피약물전달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해 더욱 효과적인 경피전달 제품을 개발한단 계획이다.
나라트립탄은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과도하게 확장된 두개골 혈관을 수축시켜 정상화시키며 염증 유발 물질의 방출을 줄여 혈관 주변의 염증을 억제한다. 특히 편두통으로 인한 메스꺼움이나 구토증세를 없애주는 점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NSAIDs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유리 라파스 재팬 법인장은 “이번 공동개발 예정인 나라트립탄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부작용 없이 사람들의 통증을 빠르고 편리하게 억제한다는 점에서 붙이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가지는 비전에 한발 다가서는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