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앙코르 오른다…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지난 6월 김해 시작으로 서울·광주·부산 등 투어
겨울방학·설 연휴 맞아 마지막으로 만날 기회
  • 등록 2017-11-13 오후 2:22:53

    수정 2017-11-13 오후 2:22:53

뮤지컬 ‘캣츠’ 앙코르공연 포스터(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공연주관사 클립서비스는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캣츠’ 내한공연을 앙코르로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인 ‘캣츠’는 그동안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공연된 뮤지컬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근 웨스트엔드에서 선보였던 리바이벌 버전으로 지난 6월 김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서울·광주·울산·대전·인천·고양 등에서 공연하며 흥행을 이어왔다.

이번 앙코르공연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캣츠’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작품 속 고양이들의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캣츠’ 내한공연 팀은 현재 부산(11월 3~19일)에서 공연하고 있다. 성남(11월 24일~26일), 전주(12월 1일~3일), 천안(12월 8일~10일), 대구(12월 15일~31일), 창원(1월 12일~1월 14일), 용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앙코르공연을 마친 뒤 내년 3월부터는 대만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인터파크·예스24·하나티켓·옥션·티켓11번가·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만~15만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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