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2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도로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같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 운전자 A씨가 숨졌다.
이번 사고는 수원역 부근 세평지하차도를 빠져나온 A씨의 100cc 오토바이가 오산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가고 있던 버스와 접촉하면서 발생한 걸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가 버스 앞으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인지, 버스가 앞서 가는 오토바이를 덮친 것인지 등 다각도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해 버스 운전자 B씨의 과실 여부를 가린 뒤 잘못이 있다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