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당초 예정된 14일에서 하루 앞당겨 13일에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 지난 7일 일난진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앞둔 국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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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본 후 더 빠른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고 결론내고 탄핵안 표결 일시를 당초 예정된 14일에서 13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야권은 이날 갑작스러운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 격앙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퇴진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은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황을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며 탄핵 찬성 당론 채택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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