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에 '급락'

  • 등록 2021-09-30 오후 2:48:27

    수정 2021-09-30 오후 2:48:2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부광약품(003000)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이날 오후 2시48분 전 거래일보다 5350원(25.97%) 내린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날 레보비르 캡슐의 코로나19에 대한 추가 임상2상에서 위약 대비 치료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앞서 진행된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CLV-201 임상시험에 참여한 고혈압환자 중 레보비르 투약군에서 위약군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이를 근거해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임상시험인 CLV-203을 승인받아 진행해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두 건의 2상 임상시험에서 모두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고, 앞선 임상시험을 통해 레보비르 캡슐은 중등증의 코로나 고혈압 환자군에서 바이러스의 감소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의미 있었다”며 다만 “향후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추가적인 개발은 계획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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