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中 완성차 물량 늘릴 것…경쟁력 충분"

28일 현대글로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
BYD 등 중국 완성차 제조사 물량 확대
"中 로컬 선사 대비 케파 등 경쟁력 충분"
  • 등록 2024-06-28 오후 4:23:21

    수정 2024-06-28 오후 4:23:21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8일 “최근 중국 제조사(OEM)들이 자체 선박을 통해 수송 능력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물량”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케파(공급능력) 등으로 중국 선사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면서 현대차·기아 등 현대차그룹 물량뿐 아니라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 등 다른 완성차 제조사(OEM)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다른 분야에서도 ‘자국우선주의’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규복 대표는 “최근까지 BYD 등 일부 OEM들이 자체적으로 선박을 확보하거나 장기용선을 하고 있는데 현재 수송 능력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전무도 “중국의 경우 중국 회사를 선호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저희도 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며 “또 서비스망을 촘촘하게 하는 등 중국 로컬 선사들과의 경쟁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