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오키나와' 노선 국내 첫 비행기 띄워

  • 등록 2017-02-17 오후 12:14:36

    수정 2017-02-17 오후 12:14:3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대구경북 지역 하늘길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일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5회(화, 수, 목, 토, 일)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0개(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노선을 오가며 대구 지역의 대표 항공사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오키나와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8만3000원부터다.

또한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에 올라간 신규 취항 소식을 공유하고 신규 취항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남기면 선착순 20명에게 음료 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한 수송객은 210만명을 돌파해 본격적인 해외 여행의 활로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규 노선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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