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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페인에선 그를 ‘다에쿤’(Daekun)이라고 부른다. 세고비아 적통 계승자인 오스카 길리아는 한국인인 그를 가장 아끼는 제자로 손꼽았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오는 23일 저녁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에서 ‘무언가 : Song without words’ 라는 타이틀로 독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에는 △멘델스존의 무언가 제3번과 제6번 △텔레만의 네 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막시모 디에고 푸졸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조곡 △롤랑 디앙의 탕고 앤 스카이 등 기타가 갖고 있는 매력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꾸몄다. 뛰어난 테크닉과 시적 감수성을 기타 솔로는 물론 현악사중주, 기타앙상블과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