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신고리 3,4호기 해상 철조망 앞에 보트를 정박한 뒤 한국이 세계 최대 원전단지로 거듭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인자 원전 고마자라, 쫌!' 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시위를 벌이다 오전 7시 10분께 다시 고무보트로 내려왔다. 고리 원전은 현재 주변 700m 이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태리 출신 그린피스 활동가인 안젤로 무스코는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이 원전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위험한 원전이 아닌 깨끗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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