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린피스 활동가들 "인자 원전 고마 지라, 쫌!"

  • 등록 2015-10-13 오후 4:15:43

    수정 2015-10-13 오후 4:15:43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고리원자력발전소 앞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신고리 3,4호기 해상 철조망 앞에 보트를 정박한 뒤 한국이 세계 최대 원전단지로 거듭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인자 원전 고마자라, 쫌!' 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시위를 벌이다 오전 7시 10분께 다시 고무보트로 내려왔다. 고리 원전은 현재 주변 700m 이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명진 그린피스 활동가는 "세계최대의 원전이 된다는 심각한 위험을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다"며 "이번 시위는 이런 위험을 알리기 위해 감수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태리 출신 그린피스 활동가인 안젤로 무스코는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이 원전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위험한 원전이 아닌 깨끗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지난 9일 “2015 딴거하자 투어”라는 이름으로 방한 중이다. 19일까지의 부산 일정을 마무리 한 후, 다음 목적지인 인천으로 향하게 된다. 인천에서는 원전을 넘어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가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높은 경제성으로 국제 사회에서는 이미 대세가 됐음을 온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그린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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