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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창학 113주년을 맞아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이 세운 명신여학교로 출발한 이후 지금까지의 숙명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진과 숙명여대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을 비롯해 권병현 미래숲 대표(전 주중 한국대사),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실현하는 명문 여성 사학 △특화된 융·복합 연구로 미래기술을 주도하는 혁신 대학 △산·학·연·관의 신(新) 협력 메커니즘을 구현하는 상생대학 등의 교육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이후 숙명은 그동안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 하에 발전계획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표창과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교수업적평가·수업평가 우수교원, 산학협력 우수교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또 올해의 직원을 포함해 우수 직원 및 우수 학생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 학생 표창인 미래숲 대표상은 숙명여대 환경운동 동아리인 GPS가 받았다. 이 밖에 지난 3월 완공된 프라임관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