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들쑥날쑥한 기업실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영향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전날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떨어졌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긍정적이다. S&P500 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이 1800선을 지키고 있고 경제지표 흐름도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연말까지 뉴욕증시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날 제지회사 킴벌리클라크와 유통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이 실적 발표를 한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보다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기업 실적 추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