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협은행, 금융권 탈석탄·재생에너지 활성화에 ′맞손′

市, 8일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업무협약
  • 등록 2020-12-08 오전 11:52:34

    수정 2020-12-08 오전 11:52:34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와 농협은행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활성화로 지구 환경 보전에 앞장선다.

경기 포천시는 8일 시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탈석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왼쪽)과 손세화 시의회의장(오른쪽)이 농협 관계자와 협약서를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지양 및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화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한 바 있으며 2024년 차기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시 탈석탄 선언 여부 및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해 석탄발전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권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이 있는 숲과 물의 도시”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농협은행㈜ 포천시지부가 탈석탄 금고 선언으로 녹색금융 바람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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