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는 윤 전 총장 아내라서 특별한가”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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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연구윤리위는 예비조사를 통해 김씨의 이들 논문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조사 대상을 특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문제가 있으면 본조사위를 다시 꾸려 부정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그러나 이 논문을 두고 일각에서는 상당 부분이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와 일치한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또 논문에 앞서 개발돼 특허 등록까지 마친 애니타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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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는 공주대에서의 인턴 등 활동, 공주대가 문제없다는데도 기소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라며 “윤 후보 아내라서 김씨는 특별하십니까?”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2019년 “문제없다”는 공주대 판단에도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딸을 수사한 사실을 떠올리며 비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