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핵심 추진과제인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9개(총 80억원)의 비대면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VR·AR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가능성에 주목해 원격회의·협업,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수요가 높고, VR·AR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분야별 핵심 비대면 서비스 제작을 지원한다.
원격교육·훈련 분야에서는 4개 과제를 선정해 22억원을 지원한다. 홀로그램 교수를 활용해 원격에 위치한 대학에도 실제 교수처럼 실감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상황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사용자 맞춤형 외국어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 등을 제작 지원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실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비대면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개인과 기업이 VR·AR을 활용해 일하고, 놀고, 소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